라이프로그


[아이책] 누구에게나 있는 것 by Alyson


꼬마들 데리고 꼬마김밥 만들기 by Alyson


산이네 교실에서 꼬마김밥 만들기. 
참기름 냄새에 기겁한 애들 몇몇이 코를 막고 근처에도 오지 않는 걸 보며 웃었다. 
낯선 음식, 낯선 향이니 그럴만도 하지.
그래도 열 네명 중에 반 정도는 좋아하며 잘 먹더라. 
절대 안 먹겠다고 도리질치던 애들 너댓명은, 평소에도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라 오히려 당연해 보였다. 
단 하나, 다카리가 가장 의외였는데, 다카리는 평소에 모든 음식을 다 잘, 많이 먹는 아이인데 김밥은 절대 안 먹겠다고 ㅋㅋ
참기름 냄새가 그렇게 싫나? 
근데 또 구경할 땐 젤 앞에 딱 붙어서 구경했구만..ㅎ 
아무래도 첨 보는 음식을 입에 넣으려면,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법이지!  


3천원의 행복 by Alyson

월마트 패브릭 코너에서 우연히 건진, 한 마에 1달러짜리 천. 
월마트에서 보기 흔치 않은, 잘 늘어나는 재질의 천이어서 냉큼 샀다. 
각기 다른 색상으로, 세 마. 
그렇게 3달러를 들여 산 천으로, 바지 세 벌, 목이 올라오는 티를 두 벌 만들었다. 
고동색 천이 아직 남았는데, 그걸로도 목티 하나를 더 만들 예정. 

3달러 들여서 아래 위 세 벌씩, 도합 여섯 벌의 아이 옷을 만들 수 있다니..!
정말 어쩔 수 없어서, 온갖 자학을 해가며 익힌 재봉질이지만, 이렇게 진짜 옷을 만들 수 있게 되니 괜찮은 투자였단 생각이 든다. 
여전히 많은 부분 헤매고, 박았다 뜯고 그러다 구멍 내가며 엉망진창으로 만들 때도 있지만, 
아이에게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힐 수 있다는 건, 대단한 자랑거리다. 


[어른책] 즐거운 나의 집 by Alyson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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